한일 회령도자전 e-exhibition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을 우리는 "도자기 전쟁"이라고도 한다.
회령 도자기는 히데요시의 조선침략 이전에 조선의 함경북도 지역의 도예가를 통하여 일본 큐슈의 카라츠(唐津) 지역으로 기술이 전해져 지금까지 카라츠 지역의 대표적인 도자기로 꽃을 피우고 있다.
조선의 남쪽을 통하지 않고 일본으로 전파된 회령 도자기는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하였던 도자기이었지만, 십수년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으로의 전파를 위하여 애써왔던 사람들과 이를 재현하고 노력하는 작가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날 회령 도자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일본 카라츠시의 대표적인 회령작가들의 작품과 그동안 한국에서 회령 도자기를 재현하고자 노력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본 갤러리에서는 e-전시회를 통하여 소개하고자 한다.